랑카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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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베스트스타 리조트 도착.
외관은 뭐 허름한듯 보이지만 시설과 위치가 가격대비 아주 만족 스러웠다.1박 4만원정도?
이곳에서 3일묵고 이곳 가격의 4배나 하는 곳에서 3일 묵었는데 그냥 이곳에서 계속 묵는게 나을듯 했었다는...
수영장이 없는게 단점이지만 바로 앞이 바다라서 ㅎㅎㅎ
암튼 10시 비행기라 이곳에 도착한게 12시...체크인 시간은 2시라 짐 맡겨놓고 밥먹으러 나간다.



숙소 근처에 있는 레드토마토 가든 레스토랑을 찾았다.
뭐 괜찮은 식당이라는 평가인데 내생각에는 그냥 무난한 정도.
샌드위치와 오믈렛을 먹었는데 이동네 오믈렛 희한하다 ㅎㅎㅎ
나중에 보니 대부분의 식당에서 오믈렛이 저렇게 나온다는.....일단 대낮부터 맥주 한잔...



요거이 샌드위치.
뭐 생긴것이 좀 특이하다. 에그 샌드위치였는데 비주얼이 내가 바라는 것과 전혀 다르게 나오긴했지만
맛은 그래도 꽤 괜찮은 편임. 가격은 뭐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요거이 오믈렛. 베이컨오믈렛이었나? 그런데 암튼 희한하다.
말레이시아는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 안파는 곳이 대부분이고 술도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못먹게 되어있다.
하지만 뭐 워낙에 다민족국가라 술도 팔고 돼지고기도 팔긴 하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 않고
안파는 곳도 많다. 편의점에도 술 안파는 곳이 꽤 많고.
실제로 3일째되던날인가 어떤 식당에 갔는데 술을 안팔아서 나가서 사다 먹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가게에 술 사러 갔는데 4군데에서 안팔고 5군데째 들어갔더니 팔더라는 ㅠ.ㅠ
하지만 랑카위는 그래도 섬 전체가 면세지역이라 면세점이 많고 해서 조금 신경쓰면 술을 저렴하게 맘놓고 마실 수 있었다.
정말 다른 지역가서 술값때문에 뜨악~ 했다는...



리조트(라긴 뭐하고 걍....)식당에서 바라본 판타이치낭 비치. 요게 아주 맘에 들어 이 숙소를 선택했는데
사실 바다로 들어가 보진 않았다는 ㅎㅎㅎ
날씨가 무지 뜨거워서 익어버릴까봐...




방은 제법 넓고 깨끗하다. 특히 저 창의 커텐을 열면 채광이 엄청난다.



짐을 풀어놓고 7시간 비행 + 공항에서 3시간 대기 + 1시간 비행 + 식당에서 1시간 대기 로 지친 몸을 달래주기위해 
낮잠 한숨 자고 저녁노을 질때쯤 일어나서 저녁먹으러 갈 계획으로 한숨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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